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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uth America/B. 멕시코

멕시코 똘랑똥고|협곡 속 온천,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던 이유

by writtersunpeace 2026. 4. 27.

 

오늘은 멕시코 여행 중 인상 깊었던 또 하나의 여행, 똘랑똥고 여행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때 인스타그램을 도배했던 아름다운 온천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가보니 그 아름다움 이상의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이 글에서 가는 방법과 비용, 꿀팁 모두 나눠볼게요!


1. 똘랑똥고, 어떤 곳인가요?

 

현지에서는 똘랑똥고라는 이름보다는 그루타스(동굴)라고 부릅니다.

Tolantongo grutas는 협곡 사이에 형성된 자연 온천 지역입니다.

  • 절벽 위에 층층이 만들어진 ‘포지타스’
  • 동굴 안에서 즐기는 온천 ‘그루타스’
  • 강과 폭포까지 이어지는 자연 지형 '리오'

👉 단순한 온천이 아니라
자연 속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가는 방법 + 비용

● 멕시코시티 -> 익스미킬판

북부터미널

OVNI BUS / 북부터미널 들어가서 제일 왼쪽 끝으로 가면 됩니다.

익스미킬판까지 3시간 소요 / 6 첫차, 배차는 자주 있는 듯해요.

232페소 258페소로 올랐다네요.

https://maps.app.goo.gl/CyqPDWtcQrpN7LKUA

 

20°28'40.4"N 99°13'19.5"W

 

www.google.com

여기에 내려줍니다.

똘랑똥꼬 콜렉티보 타는 곳까지 도보 15분 정도.

 

익스미킬판 -> 똘랑똥고 가는 콜렉티보 타는 곳 위치

 

콜레티보 / 70페소 / 약 1시간 소요
~-09:30, 11:30, 13:30, 15:30, 17:30 / ~ 09:30~18:30 한 시간마다

돌아오는 콜렉티보 : 17:30 막차

 

저의 경우 과나후아토로 바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익스미킬판에 숙소를 잡고 거점 도시로 똘랑똥꼬를 다녀왔어요.

새벽부터 부지런히 이동하면 멕시코시티-똘랑똥꼬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 익스미킬판-똘랑똥고 셔틀버스: 편도 70페소

✔ 오전 9시 전후 출발 추천
✔ 막차는 보통 17:30

✔ 선착순 탑승 방식

 

  • 입장료: 230페소
  • 라커: 100페소
  • 내부 이동 셔틀:  1회 15페소 / 약 30페소 사용

👉 익스미킬판 출발 기준 총 약 500페소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버스 내려주는 위치 근처에서 "그루타스?" 하면서 모객 하는 승합차도 있긴 합니다만

인원이 다 차야 출발하는 시스템이라 단체 여행객에게만 유리할 듯합니다.


2. 내부 이동 및 꿀팁

이동 중에는 우연히 한국인 여행자들과 같이 앉게 되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이동했습니다.

혼자 여행이지만 잠깐 동행이 생긴 느낌이라 더 재밌었습니다.

동행이 생겨서 더 좋은 점은 내부 셔틀을 탈 때도 기다리는 시간이 적다는 점이에요! (최소 8명 탑승 시 출발)

✅ TIP

똘랑똥고 내부는 크게 세 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콜렉티보에서 제일 끝, 그루타스까지 가서 내리는 게 좋습니다. (중간에 포지타스에서 내릴 사람 내리라고 함)

어차피 3군데 다 간다고 치면 그루타스에 짐을 맡기고 포지타스를 갔다 오는 게 좋아요.

 

-Tienda 매점에서 락커 열쇠 받으면 됨 (100페소 / 50페소 보증금 별도)

- 락커에서 그루타스까지 도보 15분

-그루타스-리오 도보 5분

-그루타스-리오 셔틀 20분

 

락커는 열쇠 형식이라 물건을 중간에 넣었다 뺏다 할 수 있고

그루타스나 포지타스 내부에 물건을 들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수건, 방수팩, 돈 조금, 모자 정도만 챙기면 됩니다.

 

여기 매점에서 뜨거운 물을 살 수 있어요. 얇은 면 라면을 사가서 뽀글이를 해 먹었어요!

원래는 뜨거운 물 20페소인데, 비수기이고 또 제가 이것저것 사서 그런지 무료로 제공해 주셨어요.

 

 ☑️ TIP 정리

  • 음식, 셔틀 거의 현금만
  • 입장료 1 230페소(17 입장 1 2일시 2일치 요금)
  • 제일 숙소-1000페소 / 텐트 렌탈 100페소 / 셔틀 15페소 / 락커 100페소(50페소 보증금 별도)
  • 리오 근처 식당(tienda) 뜨거운 물 한컵 20페소, 컵라면 가능 (전 비수기라 무료로 제공받음!)

3. 포지타스 & 그루타스 핵심 후기

● 포지타스 (가장 유명한 포인트)

절벽 위에 작은 온천들이 층층이 이어진 구조입니다.

바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인스타에서 봤던 바로 그 장소 맞습니다!

 

사실 인스타 감성 장소 = 기대보다 별로인 경우 많음
→ 여기는 반대였습니다

 

✔ 실제로 더 예쁨
✔ 물 따뜻함
✔ 구조 자체가 신기함

 

한참 앉아서 풍경만 보고 있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 그루타스 (동굴 온천)

막차엔 직원이 확성기로 사람들을 불러모읍니다!

그루타스 톨란통고 동굴은 폭포를 통과해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점점 뜨거워지는 공기와 함께 뜨끈한 온천수가 동굴 내부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천천히 즐겼습니다.

 

✔ 밖은 시원
✔ 안은 따뜻

이 반복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4. 예상 못한 변수 + 혼자 여행의 순간

제가 간 날은 전날 많은 양의 비가 내려

  • 강(리오) 이용 불가
  • 일부 동굴 구간 폐쇄

이러한 상황이었는데요.

우기의 멕시코를 여행하기로 결심한 이상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댜.

 

그럼에도 혼자 뽀글이해먹고 맥주 마시고, 오히려 비수기였기에 사람이 없어 한적한 동굴에서 온천수 맞으며 보낸 시간은 정말 좋았어요!

 

오히려 아쉬움이 있기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다음에는 고기랑 라면 챙겨서 텐트 치고 캠핑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원래 캠핑을 계획했는데 이날 역시 비 예보가 있어서 단념했거든요.

저는 익스미킬판 숙소에서 묵었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콜렉티보를 타고 직원들과 돌아왔습니다.

정말 현지인만 가득한 익스미킬판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 멕시코시티로 돌아가려면 적어도 3시 반 콜렉티보를 타고 익스미킬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5. 총 정리

✔ 장점

  • 자연 풍경 압도적
  • 온천 경험이 매우 독특
  •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가능

✔ 아쉬운 점

  • 우기 여행 시 날씨 영향 큼
  • 일부 구역 제한 가능
  • 이동이 약간 번거로울 수 있음

 

테오티우아칸, 세노떼, 코코 마을 등 멕시코 여행은 다채로운 경험 투성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똘랑똥고 온천은 아쉬울 구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포지타스돋 아름답고 좋았지만,

자연의 온천이라고 믿기지 않았던 동굴로 떨어지던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계획했다가 날씨 탓에 단념했던 캠핑을 언젠가는 다시 하러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1시간 거리인 테오티우아칸 여행기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writtersunpeace.tistory.com/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