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시티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고대 도시 유적입니다.
보통 ‘피라미드 유적지’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건물 몇 개가 남아있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전체가 통째로 남아있는 공간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여기 정말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또 재밌는 건 테오티우아칸은 아즈텍 문명도, 마야 문명도 아닌 '테오티우아칸' 그 자체라는 점이에요.
고대 아즈텍 사람들이 테오티우아칸의 흔적을 발견하고 신들의 도시라는 이름을 붙여 테오티우아칸이 된 것이랍니다!
1. 테오티우아칸 가는 방법
① 버스 (가장 추천)

출발: 북부 버스터미널 (구글맵 위치 링크)
- 소요시간: 약 1시간
- 가격: 왕복 약 136페소 (2025년 기준)
- 배차: 15~20분 간격
👉 “Teotihuacán” 표기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제가 갔던 방법이기도 하고, 어렵지 않아요!
가장 저렴하고 무난한 방법이기에 배낭 여행자라면 응당 추천합니다.
② 투어 (편하지만 비쌈)
- 가격: 500~1500페소 이상
- 포함: 이동 + 가이드
✔ 추천 대상
- 역사 설명 듣고 싶은 사람
- 시간 아끼고 싶은 사람
③ 우버 / 택시
- 편도 약 400~600페소
👉 2~3명 이상이면 나쁘지 않음
✔ 실제 이동 후기

저는 북부터미널까지로컬 초록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구글맵에서 타라고 한 위치에 갔더니 정류장이 따로 없더라고요.
살짝 당황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거기로 하나둘 모이더니 손을 흔들어서 버스를 세워 타더라고요.
버스 요금은 7페소였고, 10페소를 냈는데 잔돈을 거스름돈을 챙겨주었습니다.
다만 도로가 울퉁불퉁하고 버스 문을 열고 달리는 경우도 있어서
👉 핸드폰 사용은 최소화하시고👉 가방은 꼭 잠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멕시코시티->테오티우아칸 구간은 2:2 좌석이고, 선텐이 짙어서 밖이 잘 안 보였습니다.
가다가 먼저 테오티우아칸 마을에 먼저 내려주는데 거기서 꽤 많은 사람들이 내리지만 따라 내릴 필요 없고,
피라미드 앞에서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 내리자마자 가이드 제안, ATV 및 식당 호객 등이 있었지만,
“괜찮습니다”라고 하면 대부분 바로 물러나는 편이라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입장 전에 근처 식당에서 토르티아와 커피를 간단히 먹고 들어갔습니다.
맛은 솔직히 익숙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현지 분위기를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2. 입장료 및 방문 팁
- 입장료: 약 100페소
-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 가능하면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그늘이 거의 없음
- 낮에는 체감 온도가 매우 높음
- 관광객이 빠르게 많아짐
실제로 오전과 오후의 체감 난이도가 꽤 차이 납니다.
3. 테오티우아칸 내부 구조!
테오티우아칸 : 해발 2,300m에 형성된 멕시코의 고대 도시.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지

● 태양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실제로 가까이 가보면 생각보다 훨씬 거대하고 정교합니다.
이 피라미드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천문과 관련된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인지 걸으면서 계속 올려다보게 되는 묘한 압도감이 있습니다.
● 달의 피라미드

도시 북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중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의식과 제사가 이루어지던 장소로 알려져 있고, 발굴 과정에서 희생 흔적도 발견되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충분히 그 값을 합니다.
*달의 피라미드:시체 묻는 공간, 약 2,000년이나 봉인되어 있던 무덤

● 죽은 자들의 거리
테오티우아칸의 중심은 죽은 자들의 거리입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도 시가 일직선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 대규모 저택 단지이자 번화가
4. 테오티우아칸이 특별한 이유!
이 도시가 더 흥미로운 이유는 아직까지도아직까지도
- 누가 만들었는지
- 왜 사라졌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국력이 절정에 달한 450년경에는 200,000명의 인구를 거느린 대도시이자
단독으로 멕시코 고원 지대의 인구 절반을 차지한 도시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자랑하기도 했고,
심지어 아즈텍 제국의 전성기 시절 테노치티틀란도 능가하는 수준의 거대한 대도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역사에서 사라졌고,
이후 아즈텍 문명 사람들이 이곳을 발견해 “신들의 도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배경을 알고 걷다 보면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설명되지 않는 공간을 걷는 느낌이 듭니다.
5. 실제 방문 후기, 관람 포인트
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압도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정돈된 구조와 규모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지게 됩니다.
특히 태양의 피라미드는 걷는 동안 몇 번이나 멈춰서 올려다보게 될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해요.
피라미드를 뛰노는 청설모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② ‘도시를 걷는 느낌’

죽은 자들의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작은 신전, 주거지 흔적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뒤쪽 숲쪽으로 난 길로 돌아갔는데요.거기서는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사람이 없는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③ 달의 피라미드에서의 경험

달의 피라미드에 올라갔을 때는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 모든 과정을 충분히 보상해 줬습니다.
길게 뻗은 거리, 멀리 보이는 태양의 피라미드, 도시 전체 구조
이 세 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인상 깊었던 순간들
- 곳곳에서 들리던 동물 소리 같은 피리 소리
- 갑자기 쏟아진 비
- 그리고 그 비를 맞으며 내려오던 순간
이런 예상하지 못한 장면들이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 총정리
- 멕시코시티에서 당일치기 가능!
- 버스 이동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 오전 방문이 체력적으로 훨씬 유리
- 단순 관광지가 아닌 ‘경험형 유적지’
- 해가 뜨거우니 선글라스, 선크림 필수! 양산도 추천
테오티우아칸은 피라미드 하나를 보기 위한 여행지가 아니라,
고대 문명이 존재했던 공간을 직접 걸으며 체감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멕시코시티에서 1시간 거리라 쉽게 다녀올 수 있었고,,
다녀오는 수고로움에 비해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당일치기 나들이었습니다.
미리 읽고 가면 좋을 만한 이야기는 따로 첨부파일로 올려두겠습니다.
다음 편은 멕시코의 온천, 똘랑똥꼬 가는 법을 가지고 올게요!
+안 읽어도 되지만 읽고 가면 재밌는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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