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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uth America/A. 중남미 종합 가이드

중남미 치안 정보 최신판(2025)|여행자 체감 기준 진짜 리뷰 1편 : 위험국가의 현실

by writtersunpeace 2026. 1. 16.

 

1편 | 에콰도르,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실제 치안 경험기

 

 

제가 여행을 준비할 때 소문으로는 흉흉하기 그지없던, 위험한 이미지 3대 국가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였습니다.

브라질은 애초에 치안 문제로 계획에서 뺐었고요.

이 4개의 국가를 떠올리면 마약, 갱, 강도.. 제 머릿속엔 무법지대가 떠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 경험과 외교부 안전 공지를 바탕으로, 각 국가의 치안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2025년 12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는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행유의 국가    여행자제국가   출국권고

 

 

⚠️ 기본 전제

2025년 12월 기준,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는 ‘여행자제국가’입니다.

일부 지역은 ‘출국권고 지역’이에요.

본인 안전은 본인만이 지킬 수 있다는 사실, 항상 명심하세요.

 


 

 

 

1. 콜롬비아

 

 외교부에서 안내하는 주요 정보

여행자제 : 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지역

출국권고 : 베네수엘라 국경지역 20km/ 나리뇨 주(뚜마코)/ 바예델카우카 주(깔리 시 제외)/ 아라우카 주, 카우카 주/(*는 일부: 안티오키아 주*, 초코 주*/ 카케타 주*) / 노르떼 데 산딴데르(Norte de Santander) 주

 

2025년 안전공지에서는, 에콰도르 내 시위로 콜롬비아–에콰도르 육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 도시별 TIP

  • 보고타~에콰도르 버스에서 여행자 가방 도난 사례 발생
  • 메데진, 살렌토, 페레이라 여행 경험:
    • 메데진: El Poblado, Estadio 지역 안전, 밤 외출 자제
    • 살렌토: 관광 도시라 안전, 밤 늦게 산책 가능
    • 페레이라: 현지인 중심 도시, 밤 외출 시 주의 필요

 

● 실제 체감 및 경험

제가 여행했던 보고타→에콰도르 버스에서는, 헤어진 여행자가 모든 가방을 도난당한 사례가 있었어요.
저는 메데진에서 El Poblado 지역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밤에는 숙소 밖을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서는 마리화나 냄새가 꽤 나기도 했고, 현지 친구는 “음료나 물건이 떨어지면 바로 버려라, 특히 여성은 누군가 권하는 음식·음료·담배 절대 먹지 마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외교부 공고에도 2025년 11월 기준, 관광객 대상 약물 범죄 주의가 올라왔더라고요.

 

· 메데진

여행자들에게 안전하다고 알려진 지역은 El Poblado estadio 지역입니다. 저는 El Poblado 숙소를 잡았습니다.

메데진에서 지내는 4박 동안 해가 진 이후에는 숙소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나갈 일이 별로 없기도 했고요.

휴대폰 항상 가방에 소지, 지하철에서도 항상 가방을 앞쪽에 두고 잡고 있기 등 여행하며 주의를 많이 기울였습니다.

 

→ 현지인 친구는 밖에서 물병이나 음료를 손에서 떨어트린 순간 버린 것이라 생각하라고 조언했어요.

 

【예방 및 유의사항】

1. 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음료, 음식물, 껌, 담배 등은 절대 섭취하지 마십시오.

2. 술집, 클럽, 교통수단(버스·택시), 숙박시설 등에서는 본인이 직접 개봉한 음료만 마시고, 자리를 비울 경우 음료를 그대로 두지 마십시오.

3. 호의적으로 접근하는 현지인이나 외국인, 특히 단시간 내 친밀감을 표시하는 사람은 경계하십시오.

4. 이상 증세(어지럼증, 졸림, 기억 상실 ) 느껴질 경우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 또는 경찰에 신고하십시오.

 


 

 

 

또, 흡연자의 경우 타인이 주는 담배를 절대 피우지 마세요. 

 

메데진은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거점 도시였죠. 지금은 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국가사업이 진행중입니다만 여전히 대마는 만연하게 볼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콜롬비아 정부에서는 코카인 재배 대체로 대마를 재배하는 식으로, 대마초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서 대마초를 복용하든 처벌받습니다. 콜롬비아에서의 대마는 너무 흔하기 때문에 자칫 모르고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니 타인이 주는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마세요.

 

워낙 조심하며 다녀서 그런지 실제로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물론 밤마다 호스텔 옥상의 바, 건너편 펍에서 어울려 놀고 싶은 걸 참아야 하긴 했지만요. 

 

· 살렌토

살렌토의 밤 11시

 

관광 도시라 그런지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을이 워낙 작아서 저녁에 여행자들이 갈 수있는 곳들이 뻔하고요.

펍과 식당이 닫은 밤 늦게까지도 공원에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고 버스킹 음악 소리에 맞춰 춤추는 분위기.

살렌토에서 4박하는 동안 거의 밤늦게까지 돌아다니거나 공원에서 어울려 놀았으나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어요.

그래도 문제가 생긴다면 모든 것은 본인 책임! 혼자 여행한다면 밤에는 주의하는 게 좋겠죠?

 

 

· 페레이라

진짜 현지인들만 있는 도시. 동양인을 신기하게 바라봤고, 그 시선이 무섭기도 했던 곳이에요.

2박 하는 동안 산타로사 일정 때문에 밤에 귀가한 적이 있는데 그땐 좀 무서웠어요.

하지만 친절한 <진짜 콜롬비아 현지인>들을 가장 많이 만난 도시이기도 합니다. 

 

 

 

 

 

2. 에콰도르

 외교부에서 안내하는 주요 정보

여행자제 : 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지역

출국권고 : 과야스 주, 아수아이 주, 로스리오스 주, 산타엘레나 주, 엘오로 주, 마니비 주, 에스메랄다 주

 

2024년 기준, 과야킬 중심가에서 권총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 단전으로 치안 악화 → 강도 사건 급증

2025년 기준, 콜롬비아 국경 지대 시위로 육로 국경 이동 주의

 

 

● 도시별 TIP

  • 키토: 구시가지 지역은 밤 주의 필요
  • 바뇨스: 관광 도시, 하지만 저녁에는 젊은 여행자들 활발 → 혼자라면 밤 외출 자제
  • 서부 해안가: 출국권고 지역, 마약 밀매 및 갱 활동 가능

TIP: 중요한 물건은 항상 가방 속에, 목적지 중심으로 움직이세요.

 

● 실제 체감 및 경험

제가 여행을 했던 2025년 기준 가장 위험한 소문이 많았던 곳은 에콰도르였어요.

강도가 급증했다는 소문에 만났던 일행 중 에콰도르를 패스하는 여행자도 있었고,

키토를 간다는 사람은 모두 갈라파고스행 거점으로 하루 이틀 있을 뿐이었어요.

 

저 역시 처음에 갈라파고스행 거점 도시로 하루 이틀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 정도로 키토, 과야킬 모두 총칼 강도가 점령한 무법지대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갈라파고스는 비싼 섬이라 치안 걱정이 딱히 되는 곳이 아니었으니 제가 경험한 키토와 바뇨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 키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주의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여행하지 못할 곳은 절대 아니다.

저의 경우 생각보다 좋아서 5일 동안 머물게 됐습니다.

외식물가는 비싸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저렴한 편이고, 숙소도 좋았어요.

큰 관광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내는 동안 마음이 편했습니다.

제가 키토에서 머물렀던 지역은 A 지역인데요. 

 

여기는 구시가지 개념인 거 같습니다. 밤에는 부랑자들이 많고 해가지면 숙소 입구에서 가드가 지키며 일일이 문을 열어줍니다. 숙소 테라스에서 밖을 보면 노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있고 밤 9시 쯤 1층 슈퍼에 과자를 사러 갔을 때는 노숙인 한 명이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걸 저희 숙소 가드가 쫓아내 주기도 했어요. 그만큼 해가 지면 주의가 꼭 필요한 구역입니다.

언덕이 많은 동네라 외진 곳도 많은 느낌이어서 정처없이 돌아다니기보단 목적지를 정해두고 나갔습니다.  어딜 가든 핸드폰은 꼭 가방에 넣고 다녔어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한다는 키토 테라세가 있는 지역은 B지역이고요. 신도시마냥 길이 잘 닦여있고 안전해 보이던 곳은 C지역이었습니다.

 

· 바뇨스

살렌토와 마찬가지로 관광 도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살렌토랑 묘하게 다른 느낌에 저는 일찍 일찍 숙소로 돌아갔는데요.

바뇨스 길거리

 

살렌토가 뭔가 아기자기한 마을이라면 바뇨스는 좀더 건축물들이 폐쇄적으로 생겨서 마음이 안심되는 기분은 아니었어요.

여기도 저녁에 술을 마시는 여행자들이 많은데

개인적인 체감으로 살렌토=나이 대가 다양, 가족단위 여행자들도 많아서 편한 느낌으로 술 마시고 흥나서 춤추고 노래도 부르는 분위기,

바뇨스=일행들끼리 술마시고 놀다가 헌팅(?)하고 싸움도 나는 젊은이들이 많은 느낌. 

 

· 에콰도르 서부 해안가

에콰도르 서부 해안가는 출국권고 지역입니다.

제가 여행하지는 않았는데 키토에서 만난 서구권 친구들과 한국인 여행자도 Puerto Lopez, 만타 등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이 지역은 해상 운송을 통해 미국, 멕시코랑 마약 밀매하는 생들이 있었는데 이 갱단이 커지고, 분파가 되며 내전도 벌어지며 2024년엔 에콰도르 정부에서 치안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흑동고래 투어, 서핑 등 매력적인 것들이 많은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출국권고 지역이니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멕시코

여행자제 : 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지역

출국권고 : 치아파스주, 시날로아주

 

멕시코 치아파스주에 대해 마약유통, 중미 이민자 수송, 무기밀매 등 이권을 둘러싼 카르텔 간 유혈 충돌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장단체간 폭력사태가 발생하는 등 치안 악화로 우리국 민 신변 안전이 우려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발생한 마약카르텔간 무력충돌 등 최근 현지 치안상황 악화

 

 

 


● 실제 체감

  • 치아파스주 산크리스토발: 체감상 안전, 밤마다 총소리 → 미신 의식
  • 멕시코시티·와하카·과나후아토: 위험 지역 존재 → 숙소 체크인 시 직원에게 확인 필수
  • 과나후아토: 밤 삐삘라 전망대 혼자 걷기 위험, 푸니쿨라 이용 추천

TIP: 관광객 밀집 지역이라도 개인 소지품 유의 필수

 

 

● 경험

 

1) 치아파스 주에 여행자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산크리스토발 데 라까사스가 있습니다.

저는 산크리스토발에서는 11일 지냈는데요. 위험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산크리스토발에서는 밤마다 여기저기서 총소리 같은 게 나는데 "하늘에 총을 쏘는 것으로 천둥을 대신할 테니 날씨가 좋아지길 바랍니다"라는 미신 행위입니다. 처음에는 총소리인 줄 알고 정말 놀랐어요. 기억에 남는 건 그 정도일 정도로 체감적으로는 위험하다는 기분을 정말 못 느꼈어요. 하지만 저는 산크리스토발을 벗어난 적이 없어요.

 

치아파스주를 가로질러 과테말라로 가는 건 경험해보지 못했는데요, 실제로 그 길을 이용한 여행자를 만났을 땐 평범한 국경이동 (+출국세 스트레스)이었다고 했으나 어쨌든 내전 중인 지역이니 조심할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2) 멕시코시티, 와하카, 과나후아토 같은 관광객들이 많은 도시는 위험한 구역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숙소 체크인 할 때마다 리셉션 직원들에게 위험한 지역을 물어봤어요. 이 방법은 어딜 여행가든 추천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밤에 가게 되면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고요.

와하카에서는 <절대 여기는 해지고 가지마>라고 했던 구역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빨간 지역).

물론 관광객이 몰리는 곳(ex.소칼로 광장 등)에서는 개인 소지품을 유의하기! 이건 어딜 가나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3) 과나후아토, 밤에는 삐삘라 전망대에 혼자 걸어 올라가지 마세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저는 체크인할 때 위험한 곳이 있냐고 먼저 물어보는데요. 과나후아토에서는 안전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실제로 제가 경험한 과나후아토도 그랬고요. 하지만 과나후아토의 마지막날 밤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삐삘라 전망대를 아침에 한번, 노을 무렵 한번, 밤에 한번 이렇게 세 번 갔는데 세 번 다 푸니쿨라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갔어요.

삐삘라 전망대 오르는 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골목이 꺽여가며 올라가는 곳이라 코너를 돌기 전에는 누가 있을지 예상하지 못해요.

이런식으로 골목이 꺽이면서 길이 이어져요

 

밤에 삐빌라 전망대에서 내려오던 마지막 날, 어쩐지 뒤에 저를 따라오던 세명의 남자 무리가 찜찜했어요. 마침 얼마 안 내려와 경찰 두 명이 쉬고 있길래 스몰토크를 걸며 합류했고, 그 세명의 남자 무리는 저를 지나쳐 내려갔습니다. 경찰들에게 "내려가는 길이 무서운데 너네랑 같이 내려가도 되냐"라고 하니 자신들은 휴식 후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야 된다고 해서 같이 내려갈만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십분 쯤 기다린 후에 현지인 여자친구 한명이 경찰들과도 아는 사이인 듯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내려갔고, 경찰들은 그녀에게 저를 데리고 가라고 해줘서 그 친구랑 같이 내려가게 됐어요. 

그 친구랑 내려가는 중에 가로등이 가장 어두운 골목을 딱 꺽자마자 아까 저를 지나쳐간 세명의 남자 무리가 쭈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현지인과 내려오는 걸 보고 당황한 눈치였어요. 자기들끼리 눈빛을 주고 받더니 바로 일어나서 다시 전망대 위쪽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냥 내려가는 길에 쉬고 있었던 거라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날 타겟이 저였다고 99% 확신이 들었어요.

"밤에 삐삘라 전망대에 여자 혼자 걸어 올라가도 되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밤에 간다면 동행과 함께, 혹은 푸니쿨라를 이용하세요.

 

 

 

4. 브라질

브라질의 치안 역시 소문이 무성하죠. 저 역시 원래 여행을 계획할 땐 치안 문제로 브라질을 계획에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까지 여행을 하고 나니 아쉬워져서 브라질까지 여행하게 됐습니다.

 

● 실제 체감

  • 리우: 보타포구 지역 숙박, 레블롱·이파네마·코파카바나 안전
  • 상파울루: 공항 접근 목적, 숙박만
  • 리우 예수상: 치안 좋지 않아 택시 이동

 

● 경험

리우 3박, 상파울루 1박 여행했는데요.

상파울루에서는 정말 잠만 자고 공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따로 공유드릴 건 없고요.

 

리우에서는 보타포구 지역에서 머물렀습니다. 여기가 중산층 지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래 지역들보다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레블롱, 이파네마, 코파카바나 쪽 해변가가 여행자들이 숙소 잡기에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라파나 센트로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하니 숙소 잡을 때 피하는 걸 추천합니다.

 

또 저는 리우 예수상 가는 길이 치안이 좋지 않다고 들어서 리우 예수상 구경을 갈 때는 택시를 탔습니다.

그 외에는 해변가에서 시간을 보냈고요.

리우의 마지막 날엔 새벽 늦게까지 놀기도 했는데요.

현지인을 포함한 동행 여러 명과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었지 혼자였다면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을 겁니다.

 


 

 

덧붙어 리우에는 파벨라(favela)가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로 빈민촌을 통칭하는 말인데 리우 외곽 지역 경사진 언덕에 위치해있습니다. 리우에만 800개 이상의 파벨라가 있다고 하고요.대표적으로 리우 예수상 뒤편이 파벨라입니다. 

 

현지인 친구와 친해져서 파벨라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는 브라질에는 미래가 없다고 얘기하더군요. 파벨라는 뿌리 깊은 혐오의 역사이자 미래이기 때문에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요.

 

찾아보니 1964년 집권한 극우 군사독재정권은 파벨라 주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파벨라의 주택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2003년 파벨라의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국가 계획이 있기 전까지는 '혐오의 지역'으로 오랫동안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친구의 말로는 파벨라에서 자란 아이들은 도둑질이 나쁘지 않다고 배운다고 해요. 파벨라끼리도 싸우거나 약탈하는 것에 어린 시절부터 참여하며 자라기 때문에 '남의 것을 뻇는 것'을 가장 먼저 보고 배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무섭다기보다 슬프기도 했어요.

 

브라질은 뭐랄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들게 했던 여행지였습니다. 아무 일 없이 여행을 마친 것에 감사하기도 했고요.

 


 

 

오늘은 중남미 4개국의 실제 체감 치안을 공유했어요.

 

강도를 만나는 건 치안 문제,

소매치기당하는 것은 본인 부주의

 

치안 유의 지역을 피하고,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치안 걱정 없이 여행한 지역과 소문과 달랐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해요.

 

https://writtersunpeace.tistory.com/7

 

중남미 치안 정보 최신판(2025)|여행자 체감 기준 진짜 리뷰 2편 : 안전수칙과 안전지역

지난 글에서는 너무 무서운 얘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남미 여행을 하다 보면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겁니다.거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특히나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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