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을 하면서 특히나 잘 먹었던 지역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쿠스코였습니다.
마추픽추 거점도시 아구아스 깔리엔테를 포함해 거의 열흘정도 지내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늘은 쿠스코의 맛집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Dely's 츄로스



반박불가, 쿠스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은 추로스입니다. 단돈 1.5솔! 거의 매일 하나씩은 먹었어요.
그리고 또 쿠스코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여행하며 은근히 찾기 힘든 게 스타벅스라 큰 도시에 갈 때마다 꼭 스타벅스에 가는데
츄로스 하나 사들고 가서 커피랑 같이 먹는 게 좋았어요.
2. Sabores 333 닭 수프

여긴 이미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닭수프 메뉴가 두 개예요. 둘 다 Sopa de pollo인데 하나는 고기와 국물양이 많은 25솔짜리고,
10솔 짜리를 시키면 닭다리 하나와 삶은 계란 하나, 스파게티 면 조금이 든 닭수프가 나옵니다.
여기서 꿀팁은 4솔에 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로즈 뽀르빠보르(Arroz porfavor) 하면 가져다줍니다.
여자 기준 밥 추가하니 10솔짜리도 충분했습니다!
닭곰탕 먹을 수 있는 한국에서도 그리운 맛입니다. 추천!
3. Miguelito 곱창

여기도 2번이나 간 맛집입니다.
두 번째 갔을 땐 가는 길에 k-food에서 소주를 사갔어요.
맥주를 시킨다는 조건과 양해를 구해서 곱창에 소맥을 먹었던 감사하고 재미난 추억입니다.
맛은 진짜 생각하는 곱창맛, 소스가 킥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갔을 땐 동행이 있어서 꼬치를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요..
그런데 염통 같은 식감에 저는 개인적으로 곱창보다 맛있었습니다.
염통꼬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진 보여주고 시켜 먹길 추천해요. 또 먹고 싶네요..
4. Los Toldos Chicken 로스트 치킨

솔직히 강추! 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딱 생각하는 로스트 치킨의 맛이고, 1/4 조각 35솔입니다.
좋았던 점은 셀프바로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단 점이에요.
콜롬비아도 그렇고 남미 현지식당 중에 셀프바로 샐러드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기회에 채소를 좀 먹어줍니다. 여행하면서 채소 챙겨 먹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추천입니다.
5. La esquina del savor 치차론



여기는 음식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제일 비슷한 걸로 긁어왔습니다.
치차론(chicharron)은 중남미 전역에서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인데 나라별로 조리법이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페루식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페루는 기름에 통으로 바삭하게 튀겨서 겉바속촉, 수육 같은 느낌이에요.
(멕시코는 껍질만, 콜롬비아는 껍질+고기, 껍질 때문에 좀 딱딱함)
특히 쿠스코 마지막날 우연히 만난 이 집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거고, 구글에도 안 나오는 집에다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아래 위치에서 찾아보세요.
https://maps.app.goo.gl/4bz3bQtD3AZK5xzW7
Wasicleta Casa Cultural y del Ciclista · San Andres 477, Cusco 08000 페루
★★★★★ · 바 & 그릴
www.google.com
6. Broster 치킨


여기는 아구아스 칼리엔테의 맛집입니다.
3박 하는 동안 2번이나 먹었으면 말 다한 거죠?
여행하면서 먹은 치킨 중에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있다면 자주 사 먹을 정도의 맛. 정말 정말 맛있어요.
바로바로 튀기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립니다만 15솔에 밥과 감자튀김이 포함된 치킨을 먹을 수 있어요!
강추입니다.
위치는 마리 버거 옆옆집이에요.
Broster chicken 위치링크 (골목길 위치에요)
오늘은 쿠스코 (그리고 아구아스 칼리엔테)의 맛집을 얘기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쿠스코에서 참 잘 챙겨 먹고 지냈던 거 같아요.
이 글을 보신 분들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여행하길 바랍니다.
'1. South America > G. 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와라즈(Huaraz) 파론호수 트래킹 가이드|가는 법·투어·난이도 (1) | 2026.02.23 |
|---|---|
| 와라즈(Huaraz) 69호수 트래킹 완전 가이드|난이도·고도·투어 정보 (0) | 2026.02.20 |
| 쿠스코 여행 필수 코스|비니쿤카(무지개산) 투어 완전 정리 (0) | 2026.02.13 |
| 마추픽추 가는 법 총정리|쿠스코 출발 루트·기차 가격·저렴하게 가는 꿀팁 (0) | 2026.02.09 |
| 남미의 심장, 페루의 핵심 포인트 완전 정리|쿠스코·리마·이카·와라즈 (1) | 2026.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