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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uth America/E. 에콰도르

산타크루즈 섬 제대로 즐기기|참치회 맛집·다윈 박물관·현지 분위기

by writtersunpeace 2026. 4. 17.

 

갈라파고스 여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섬은 단연 산타크루즈 섬입니다.

 

저는 산크리스토발 in, 산타크루즈 out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산타크루즈가 가장 상업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섬에서 아쉽게 즐기지 못한 것을 마지막으로 보완할 수 있거든요.

또 기념품점이 가장 활성화되어있기도 하고요!


산타크루즈 섬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먹거리·볼거리·현지 분위기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타크루즈 섬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선착장에서 바로 사 먹는 참치회

갈라파고스는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인 만큼 새우, 생선들이 현지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그중에서도 참치가 정말 유명한데요.

 

바다에서 바로 잡아온 생선을 선착장에서 손질하는 걸 직접 구입할 수 있어요!

대부분 어딘가로 상자채 넘어가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중간중간 사가기도 해요.

 

혹시나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바다사자와 펠리컨 등

각종 동물들이 선착장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그걸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또 숙련된 생선 가게 아주머니의 현란한 손질 솜씨도 하나의 구경 포인트예요.

 

📍 추천 포인트

  • 참치회 손질을 기다리는 바다사자와 새들
  •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참치회
  • 2025년 8월 기준 1파운드 3.85달러

👉 TIP

솔직히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저의 경우엔 간장을 가지고 다니고 있어서 간장이 있었는데

짧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국에서 일회용 파우치에 든 초장이나 간장을 가지고 오기를 추천!

 

선착장 위치 링크


2. 찰스 다윈 연구소 (다윈 박물관)

산타크루즈의 대표 관광지는 바로 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갈라파고스 생태계를 보호하고 연구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특히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 종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자이언트 거북이를 양생 중인데,

자이언트 거북이 자체도 정말 신기하고, 아기 거북이들도 귀여워요.

하나의 종을 지키기 위한 갈라파고스 연구원들의 열정도 감동적입니다.

 

 


 

또 외로운 조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외로운 조지 (Lonesome George) 이야기]


이 친구는 핀타 섬 거북 종의 ‘마지막 개체’였어요.

원래 핀타 섬에는 같은 종의 거북들이 살고 있었는데

인간이 데려온 염소 때문에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결국 조지만 홀로 살아남게 됐습니다

 

이후 연구진들은 같은 종을 살리기 위해 번식을 시도했지만…

끝내 짝을 찾지 못하고 번식에 실패합니다.

공식적으로 핀타 섬 거북 종은 조지를 마지막으로 멸종합니다.

인간으로 인해 하나의 종을 멸종시킨 과거의 과오를 바탕으로 

원주민들은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를 번식시키려, 하나의 종을 지키기 위해 지금껏 노력 중이랍니다.


 

📍 여기서 볼 수 있는 것

  •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 보호 프로그램
  • 어린 거북이 사육 구역
  • 진화론 관련 전시

👉 TIP

입장 자체는 무료지만, 기부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시간 여유 두고 천천히 보는 걸 추천합니다.

자이언트 거북이의 이야기도 흥미롭고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며 식물들의 종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윈 박물관 구글맵 위치


3. 현지 분위기 제대로 느끼기 (푸에르토 아요라)

산타크루즈의 사실상 여행의 핵심 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갈라파고스의 세 가지 섬 중 가장 상업화되어있는 섬이거든요.

📍 분위기 특징

  • 낮에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섬 느낌
  • 저녁에는 식당, 바, 거리 공연으로 활기 넘침
  • 바다 옆 산책로가 정말 예쁨

📍 꼭 해볼 것

  • 해 질 무렵 산책
  • 길거리 음식 먹기
  • 바닷가 근처에서 맥주 한 잔

👉 TIP

숙소에 들어가기보다 저녁 시간에 나와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비싼 물가 탓에 저는 외식을 하진 못했지만, 산책하며 분위기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았습니다.

대신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즐겼어요.

병을 마트에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총정리

산타크루즈 섬은 단순한 이동 거점이 아니라 갈라파고스 여행의 핵심을 압축해 놓은 곳!

 

✔ 신선한 해산물
✔ 다윈 연구소에서의 생태 체험
✔ 푸에르토 아요라의 로컬 분위기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즐겨도 산타크루즈 여행은 충분히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물가 비싼 갈라파고스, 배낭여행자의 숙소는 어딜지에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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