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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uth America/E. 에콰도르

산크리스토발 360 투어 후기|갈라파고스 하루 보트투어 가격·코스

by writtersunpeace 2026. 4. 8.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가 바로 360 투어입니다.
이름 그대로 섬을 한 바퀴(360°) 돌면서 주요 자연 명소를 방문하는 하루짜리 보트 투어입니다.

 

특히 갈라파고스에서 유명한 스노클링 명소인 Kicker Rock(레온 도르미도)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 생물 관찰이 목적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투어 중 하나입니다.

 


1. 360 투어 기본 정보

소요시간

  • 7~8시간 (하루 투어)

출발시간

  • 보통 08:00 ~ 08:30 출발

가격

  • 평균 $130 ~ $160
  • 흥정 시 $110~120 정도도 가능

포함 사항

  • 스피드보트 이동
  • 자연 가이드
  • 스노클링 장비
  • 점심 식사
  • 간단한 스낵 / 음료

360 투어 주요 코스

투어 루트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아래 포인트를 방문합니다.

1️⃣ Kicker Rock (레온 도르미도)

갈라파고스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

  • 절벽 사이를 헤엄치는 스노클링
  • 깊은 바다라 대형 해양 생물 등장

볼 수 있는 동물

  • 🦈 갈라파고스 상어
  • 🐢 바다거북
  • 🐠 대형 열대어 떼
  • 🦭 바다사자

운 좋으면 망치상어 (Hammerhead)도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거대한 화산 바위 사이를 헤엄치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유명한 해양 생물 관찰 장소 중 하나입니다.

2️⃣ Cerro Brujo

  • 산크리스토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
  • 백사장 + 화산지형 풍경

볼 수 있는 동물

  • 🦭 바다사자
  • 🐦 푸른 발 부비새
  • 🐦 프리게이트버드

3️⃣ Punta Pitt

갈라파고스에서 세 종류의 부비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볼 수 있는 동물

  • 🐦 블루풋 부비
  • 🐦 레드풋 부비
  • 🐦 나스카 부비
  • 🦎 이구아나

4️⃣ Rosa Blanca 또는 Bahia Sardina

투어사에 따라 들르는 스노클링 포인트

 

볼 수 있는 동물

  • 🐢 바다거북
  • 🦭 바다사자
  • 🐟 열대어
  • 가오리

🐠 360 투어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대표적으로

  • 🦈 갈라파고스 상어
  • 🐢 바다거북
  • 🦭 바다사자
  • 🐠 열대어
  • 🐦 블루풋 부비
  • 🐦 프리게이트버드

운이 좋으면

  • 망치상어
  • 가오리

👍 360 투어 장점

✔ 갈라파고스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 방문
산크리스토발 주요 명소 대부분 방문
✔ 해양 생물 볼 확률 높음
✔ 하루에 섬 한 바퀴 여행

👉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투어다운 투어”

 

⚠️ 단점

  • 하루 종일 보트 이동 많음
  • 바다 상태에 따라 멀미 심할 수 있음
  • 가격 비싼 편

2. 갈라파고스 360 투어 솔직 후기

 

1) 출발

 

전날 투어사를 돌아다니며 140달러에 360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Agencia Pelican Tours Galapagos에서 예약, 그런데 실 투어는 다른 곳에서 진행됐어요.

아예 360투어만 전문적으로 하는 투어사도 있는데, 거기는 180달러를 부르더라고요.

 

7시 반이면 투어를 떠나는 사람으로 항구가 바글거립니다.

저는 혼자 여행온 여행자여서 그런지 다른 투어사 빈자리에 팔려갔습니다.

어차피 투어사들끼리 인원을 받고 빈자리를 채워주고 하는 시스템인 거 듯해요.

 

2) 로사 블랑카

저의 가이드 이름은 윌슨, 저희 배는 예약 때 들었던 설명과 달리 키커락을 마지막으로 가는 반시계 방향으로 투어가 시작되었어요.

첫 포인트인 로사 블랑카까지는 배를 타고 1시간 40분, 

반대로 말하면 시계방향으로 투어시 마지막 코스를 찍고 그만큼 돌아와야 하는 거라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로사블랑카에 도착해서 화강암 돌길을 5분 정도 트래킹하면 스노클링 포인트가 나와요.

(트래킹 코스는 평탄, 슬리퍼 가능) 

 

파도도 거의 없고 큰 웅덩이를 한 바퀴 도는 수준이라 난이도는 높지 않음.

천천히 돌아서 1시간 좀 안되게 스노클링 했습니다.

 

바다거북, 화이트팁 상어, 가오리를 볼 수 있었어요.

2025년 8월 기준 수온이 엄청 차가웠습니다.

 

3) 점심(Bahia Sardina)

스노클링 하고 오면 샌드위치랑 사과를 줬어요. (360 투어 먹을 거 정말 잘 챙겨줍니다.)

간식 먹고 2시간 정도 달려 바히아 살디나에서는 배를 띄워놓고 점심을 먹었어요.

 

원래는 미리 물어보는 거 같은데 저는 아침에 갑자기 1자리 남은 곳으로 팔려온 거라 그냥 남은 걸 먹었어요.

그렇게 받은 점심은 생선! 나름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면 30분 정도 시간을 줍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스노클링을 하고, 아니면 수영해서 해변가 가서 산책을 해요.

저는 너무 추워서 그냥 배 안에서 담요 덮고 있었어요.

 

가이드 윌슨이 옛날에 중국회사에서 샥스핀 수거 일을 하며 회의감을 느껴 가이드로 전향한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4) Cerro Brujo


여기는 멀리 바위사이로 키커락을 보는 포인트예요.

사진 찍고 가이드들이 잠깐 낚시도 시도했지만 실패했어요.

너무 추워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멀리 보이는 키커락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5) Kicker Rock (레온 도르미도)

360 투어의 메인 코스 키커락!

안 그래도 수온이 찬데 여기는 더더더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만큼 시야가 안 나왔어요.

 

스노클링은 바위 하나를 돌아가서 터널로 나오는 코스인데, 중간에 바다사자가 튀어나와서 같이 수영하고

불가사리, 가오리 등을 봤어요.

대망의 망치상어! 역시 봤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너무 안 나와서 너무 흐릿하게 돼서 아쉬웠어요.

 


 

3. 360 투어 솔직 총평

벨리즈 Caye Caulker에서 따뜻한 수온과 맑은 시야의 스노클링을 경험했던 탓인지,

갈라파고스 360 투어의 스노클링은 기대보다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 망치상어
  • 바다사자
  • 바다거북
  •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갈라파고스에 왔다면 한 번쯤 해볼 만한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먹을 걸 정말 잘 챙겨줬다는 거예요.

저는 투어사에서 제공하는 반팔 슈트를 입었는데,

수온이 꽤 차가우니 가능하다면 긴팔 웻슈트 렌탈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갈라파고스의 대표적인 투어인 360 투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 편에서 알려드린 틴토레라스 투어와 함께

각각의 투어가 가진 매력과 특징이 다른 만큼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 투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종 투어 정리글 가져와볼게요!